(펌글 출처)
http://www.toronsil.com/gnu5/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5450
이 글의 독자님께,
안녕하십니까?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입니다.
저작권자인 양광모 시인님께 허락을 구하고 시를 퍼왔습니다.
시에 관심있는 분들께서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이러스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시 원문)
7월의 시 / 양광모
신도 아시는 게다
이때쯤이면 새해를 맞으며
정성껏 칠한 마음 속 무지갯빛 꿈이
반쯤 벗겨진다는 걸
잊지 말라고
벌써 반이 지났다고
희망과 열정으로 다시 덧칠하라고
7월이다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나면 된다고
일 년에 한 번 밖에 만나지 못하는
견우와 직녀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우리의 꿈과 사랑을
무지갯빛으로 다시 덧칠하라고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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