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토론실 포토갤러리)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원문 출처)
http://toronsil.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gallery&wr_id=3249

며칠만에 청취 훈련을 다시 했기 때문에 잘 안들릴까 걱정했으나 딴짓 좀 하면서 들은 거 치고는 그래도 잘 들려서
이대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날짜 표기를 17일로 해야 하는 걸 11일로 잘못 표기했으나 이미지 바꾸기에는 귀찮아서 다음번에 엑셀 파일 편집할 때 바꿔놓을 생각입니다.
정신을 날카롭게 단련하고 다듬는 건 청취 훈련을 통해 상대적으로 잘 되는 부분입니다. 이 건 옛날에도 자주 꾸준히 했던 부분이라 상대적으로 쉽기도 하고, 오히려 20대가 아니라도 아직은 정신을 그 때보다 더 날카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고요.
문제는 육체인데, 슬슬 겨울도 다가오고(그렇다는 핑계와), 아직 일이 잘 풀리는 건 아닌데 해야 할 일들은 밀려있어서(그렇다는 핑계로), 현재 몸무게에서 좀 왔다갔다 할 정도로는 유지가 되지만 체중을 확 줄여버릴 정도로 운동을 하거나 식단 조절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체중이든 현재보다 훨씬 날씬한 상태이든 현재의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그 상태 그대로는 유지할 수 있을 듯하고 코로나 한창일때처럼 지속적으로 체중 증가를 하지는 않겠으나, 혼자 힘으로 10kg 이상씩 빼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비만이 질병이라고 했던 것 같긴 하니(굳이 정확한 출처를 찾을 맘은 없습니다만...) 어쩌면 힘든게 당연할 수는 있으나, 더 이상 혼자 힘으로만 하는 건 그만두는 게 나을 듯합니다.
옛날 생각을 해보면, 제가 조금 덜 먹는 것만으로 해결될 게 아니라 같이 운동하는 사람이 있어(축구든, 수영이든, 배드민턴이든, 댄스스포츠든...) 저보다 잘 하는 사람을 보고 자극받고 경쟁심도 느끼는 등 뭔가가 있었는데, 요즘 그걸 다시 하려고 해도 그러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어트 관련해서 경쟁심은 안 느끼더라도 운동에는 경쟁심을 느끼니까 이걸 활용하면 좋긴 한데, 혼자서는 이미 자전거로 방화대교(서쪽), 강동대교(동쪽), 청계산입구역 근처(남쪽)까지 가고 집 근처 동네 산길도 더 멀리 타고 다니니 그냥 혼자의 의지를 더 쥐어짜지 않는 한은 한계인 것 같긴 합니다.
그러면... 돈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좀 써서라도 방법을 찾아보는 게 나을 듯하고 일단 방법을 정하게 되면 일기 쓸 때 내용을 적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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