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토론실 포토갤러리)2022년 11월 28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원문 출처)
http://toronsil.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gallery&wr_id=3251

오늘은 헬스장에 처음 갔고, 단체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복근 운동을 안 하니 복근을 하게 되면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팔 운동과 다리 운동만 했습니다.
무거운 거 들고 자전거를 타니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긴 했는데, 따라가기는 따라갔으나 근육이 뭉친걸 보니 아직 운동량을 더 높일 여지가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자전거도, 동대문구 바깥으로 멀리 나가서 누구를 만나러 갈 때와 만나고 집에 올 때 두 번 탈 수 있겠으나 골치 아픈 부분이 자전거 타고 땀 흘린 채로 누구를 만나는 건 아닌 듯하여 하루 운동량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헬스장에 샤워시설도 깨끗했고, 또 혼자 운동하면서 부족했던 타인과의 경쟁심 및 자극, 그리고 운동 자세를 지적하고 교정해줄 사람의 존재 등이 있으니 첫날 체험은 잘 된 듯합니다.
이따 밤 8시 정도에 또 가서 마저 단체 운동에 참여하면 될 듯합니다.
헬스장에 매일 갈 것 같지는 않으나, 자전거 타고 멀리 나가거나 집 근처 동네 산길을 걷는 등 별도로 운동을 하기 어려운 날, 그리고 이제 겨울 되고 추워질 때, 또 비나 눈이 내리는 날, 일 처리하다보니 운동가기 애매한 너무 이른 또는 늦은 시간 등 운동을 건너뛸 핑계는 많으니 그럴 때 헬스장을 최대한 이용할 생각입니다.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토론실 포토갤러리)2022년 11월 22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원문 출처)
http://toronsil.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gallery&wr_id=3250

오늘은 북한산 근처에 있는 하나고등학교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갈 때와 올 때 모두 길을 조금 잃고 헤메긴 했는데, 갈 때는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올 때는 자전거를 탔습니다.
운동했냐 안했냐가 중요하니 올 때가 중요하긴 한데, 원래 계획은 하나고등학교 근처 자전거 대여소에 자전거 빌린 다음 홍제천과 성산대교를 경유해서 한강자전거길로 집에 오는 거로 약 35km 정도의 거리를 예상했는데, 시냇물과 강물 흐르는 것만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먼 길을 돌아가서 창릉천 쪽에서 자전거 길 끊기기도 하고 좀 헤메다가 마곡대교와 가양대교를 거쳐 한강자전거길을 타게 됐습니다. 더군다나 자전거 대여도 조금 걸어가서 다른 대여소서 빌렸으니 46km+a 의 거리 만큼 자전거 타고 또 걸은 듯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자전거 앱의 기록은 도저히 믿을만하지 않아서 네이버 지도의 길찾기 기능으로 따로 계산해봤습니다.
이제 자전거로 서울 자전거 대여소 소재지 기준 동서남북 끝을 다 찍은 듯하긴 한데, 이래도 다이어트에는 별 진전이 없어서 헬스장 3개월 이용권을 끊은 상황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춥고 낮이 짧아진다는 핑계로 몸이 더 게을러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내 운동을 병행하는 게 나을 듯했습니다.
태권도장은 다닌적 있고 배드민턴, 축구, 수영 등 다른 사람들과 해본 스포츠도 여럿 있으나 헬스장을 돈 내고 가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왕에 비만 치료 받는 거 아까운 돈 쓰기로 마음먹은 거기도 하니 시간 되는 대로 열심히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청취력 훈련 자체는 계속 진행 중인데, 매일 진행하지 못하고 바쁨 핑계 또는 게으름으로 좀 건너뛰고 하는 게 눈에 띕니다.
아예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으나, 실질적으로 단련 효과가 좀 떨어질 듯 하여 시간을 쪼갤 수 있으면 더 쪼개봐야 할 듯합니다.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토론실 포토갤러리)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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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청취 훈련을 다시 했기 때문에 잘 안들릴까 걱정했으나 딴짓 좀 하면서 들은 거 치고는 그래도 잘 들려서
이대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날짜 표기를 17일로 해야 하는 걸 11일로 잘못 표기했으나 이미지 바꾸기에는 귀찮아서 다음번에 엑셀 파일 편집할 때 바꿔놓을 생각입니다.
정신을 날카롭게 단련하고 다듬는 건 청취 훈련을 통해 상대적으로 잘 되는 부분입니다. 이 건 옛날에도 자주 꾸준히 했던 부분이라 상대적으로 쉽기도 하고, 오히려 20대가 아니라도 아직은 정신을 그 때보다 더 날카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고요.
문제는 육체인데, 슬슬 겨울도 다가오고(그렇다는 핑계와), 아직 일이 잘 풀리는 건 아닌데 해야 할 일들은 밀려있어서(그렇다는 핑계로), 현재 몸무게에서 좀 왔다갔다 할 정도로는 유지가 되지만 체중을 확 줄여버릴 정도로 운동을 하거나 식단 조절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체중이든 현재보다 훨씬 날씬한 상태이든 현재의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그 상태 그대로는 유지할 수 있을 듯하고 코로나 한창일때처럼 지속적으로 체중 증가를 하지는 않겠으나, 혼자 힘으로 10kg 이상씩 빼는 건 무리인 것 같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비만이 질병이라고 했던 것 같긴 하니(굳이 정확한 출처를 찾을 맘은 없습니다만...) 어쩌면 힘든게 당연할 수는 있으나, 더 이상 혼자 힘으로만 하는 건 그만두는 게 나을 듯합니다.
옛날 생각을 해보면, 제가 조금 덜 먹는 것만으로 해결될 게 아니라 같이 운동하는 사람이 있어(축구든, 수영이든, 배드민턴이든, 댄스스포츠든...) 저보다 잘 하는 사람을 보고 자극받고 경쟁심도 느끼는 등 뭔가가 있었는데, 요즘 그걸 다시 하려고 해도 그러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이어트 관련해서 경쟁심은 안 느끼더라도 운동에는 경쟁심을 느끼니까 이걸 활용하면 좋긴 한데, 혼자서는 이미 자전거로 방화대교(서쪽), 강동대교(동쪽), 청계산입구역 근처(남쪽)까지 가고 집 근처 동네 산길도 더 멀리 타고 다니니 그냥 혼자의 의지를 더 쥐어짜지 않는 한은 한계인 것 같긴 합니다.
그러면... 돈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좀 써서라도 방법을 찾아보는 게 나을 듯하고 일단 방법을 정하게 되면 일기 쓸 때 내용을 적을 생각입니다.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토론실 사이트 게시물)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원문 출처)
http://toronsil.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gallery&wr_id=3248

지난 주말 기준으로 1kg 정도 더 빠진 듯합니다. 
일단 90kg을 더 이상 넘어가지 않고 있고, 넘어가더라도 크게 무리없이 80kg대로 다시 돌아오는 걸 보면 이제는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생각이 노력이 아니라 조금씩 습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습관을 조금씩 더 들이면 더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식을 먹더라도 초콜릿이 아니라 참치 위주로 먹고 있기 때문에(닭가슴살을 추천받았고 이유도 알지만 닭가슴살 자체는 딱히 내키지 않아서) 근육과 지방 그 자체도 좀 더 신경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최근에 운동량이 조금 줄어들고 좀 추위를 타서 몸이 좀 게을러진 듯한데, 오늘 간만에 제대로 산길을 걷고 와서 다시 습관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는 방화대교와 김포공항 근처, 동쪽으로는 구리시와 구리암사대교, 남쪽으로는 청계산입구역 쪽을 자전거로 다녀오고 나니 웬만큼 먼 거리는 자전거로 그냥 편하게 생활처럼 오가게 되었습니다.
숭실대에서 한강 쪽 가는 길에 길을 좀 잃고 헤메기는 했으나, 길 물어볼 때 도움 주신 고마운 분들도 있고 일단 한강에 가니 익숙한 길 따라 마음 편히 올 수 있었습니다.
청취력 훈련의 경우는 예전에는 4.x 배속만 되어도 머릿속의 전기 회로가 끊긴 것처럼 뭔가 고장나고 무리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5.1배속까지 올렸음에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경기의 경우는 원래 몸풀기 용으로 계속 들을까 했으나 고배속 저음량으로 계속 듣기에는 음이 망가져서 크게 도움될 것 같지 않고, 앞으로는 비교적 선명하게 들리는 2019년 11월 경기만 가지고 12배속 최저 음량까지 훈련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는 다른 훈련을 하겠으나, 20대보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몸과 마음이 다 약해지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더 강해지고 더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은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몸 관리는 아직 갈길 멉니다만, 요즘은 돈벌이와 체중이 고민인데 사실 더 신경쓰이는 건 돈벌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둘다 놓칠 수는 없으니 가능한 것들을 계속 시도하면서 느리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토론실 사이트 포토갤러리)2022년 11월 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원문 출처)
http://toronsil.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gallery&wr_id=3247

체중 사진은 안타깝지만 오늘 사진이 아니고, 원래 주말에 쓰려고 했으나 밀려서 오늘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전북 익산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원래는 새벽에 자전거 타고 용산역 가고 용산역에서 자전거 타고 밤에 집에 돌아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계획이 틀어져서 집과 용산역은 다른 걸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다만 익산역에서 원광대학교 새천년관에 갈 때 걸어서 가고, 원광대학교 정문에서 익산역까지 걸어서 왔으니 기타 다른 신체 활동 포함하면 그날 활동량 자체가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일요일에는 잠실에서 자전거 타고 집에 왔으나, 사실 잠실에서 집 오는 건 이제 특별히 운동 많이 하는 건 아니라 굳이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었으나 칼로리나 거리가 예상보다 많이 나와서 찍었습니다.
칼로리야 원래 짐의 무게, 자전거 속도 등 다 고려하면 앱의 기록과 얼마든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나, 잠실에서 집 오는 거리가 그렇게 멀었나, 그리고 칼로리나 거리 계산이 정확한건가 싶어 일단 찍었습니다.
체중은 아직 89kg 대에서 답보상태이고 매일 일기를 쓰지도 못하고 있으나,
최근에 체중 관리를 작심삼일이 되었음에도 몇 번 시도했고, 이제 작심삼일 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일기든 실제 관리든 가능한대로 꾸준히 쓰고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토론실 사이트 포토갤러리)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원문 출처)
http://toronsil.com/gnu5/bbs/board.php?bo_table=photogallery&wr_id=3246

일기를 안쓴지도 2주가 넘었는데, 계속 일기 쓰는 걸 미루고 있다가 오늘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까 밤 9시 조금 넘어서 자려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눈만 붙인 채로 잠들지를 못한 채로 지금 다시 깬 김에 컴퓨터 켜고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용산역에서 내일 새벽 5시 37분에 출발해서 전북 익산역에 9시 22분에 도착하고, 또 익산역에서 밤 21시 25분에 출발해 모레 일요일 0시 29분에 도착하니 기차 안에서도 잘 시간 자체는 있긴 합니다. 다만 깨 있을 수 있으면 무언가 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말이죠.
기차표를 예매하고 나니 버스나 지하철로 마땅히 갈 방법이 없어서 아까는 자전거를 탈 생각하고 침대에 누웠으나, 핸드폰 다시 보고 약간 생각해본 결과 익산역에서 내일 가야 하는 원광대학교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되어 있어 굳이 버스 안 타고 걸어가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용산역에서 집에 올 때는 자전거를 탈 생각이니 2시간 이상은 최소 운동하는 셈이고, 굳이 새벽에 자전거 안 타도 될 듯합니다.
다이어트는 뺐다가, 다시 쪘다가, 다시 빼는 와중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동네 앞 산길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제대로 길게 운동했는데,
그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살이 확실히 빠지겠으나 "매일" 할만큼 시간 여유가 있거나 또는 시간을 쪼갤 수 있을 정도로 제가 부지런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동네 앞산 운동은 가능한 만큼만 할 생각이긴 합니다.
이제는 90kg 넘어가는 일은 코로나 유행기의 아픈 기억으로 남기고 지금 정도의 몸무게(89kg 대)를 출발선으로 해서 무조건 더 뺀다는 생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80kg대로 돌아오는 것 자체는 몇 번 작심삼일을 반복하다보니 꽤 쉬워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같은 80kg대도 80kg 대 초반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게 습관 되면 70kg대로 내려가는 식으로 계속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가 육체를 날카롭게 만드는 거면, 청취력 훈련은 정신을 날카롭게 만드는 거긴 합니다. 이건 매일 하지 않고 공백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훈련의 효과 자체가 떨어지기는 한데, 오늘 기준으로는 일단 효과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019년 2월 경기 녹취록은 좀 안들렸으나 11월 경기 녹취록은 상대적으로 제대로 들렸는데, 2월 경기는 박사과정 때 써먹을 만큼 써먹어서 지금은 그냥 몸풀기만 되어도 될 듯하고, 11월 경기가 12배속을 포함한 컴퓨터 설정값의 극한까지 올렸을 때도 귀에 잘 들리고 제가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긴 합니다.
토론 훈련 방식 자체가 남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설득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라기보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먼저 생각하는 생각의 속도와
상대를 압도하기 위한 머리 회전을 중시하는 방식이긴 한데, 요즘 설득력 향상의 중요성을 계속 조언받는 중입니다. 조언을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나, 제 한계를 돌파하려면(토론 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 관련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므로 고민을 해 볼 생각입니다.